싶다
-
- 발음
- [십따
]
-
- 활용
- 싶어[시퍼
], 싶으니[시프니
]
「보조 형용사」
「1」
((동사 뒤에서 ‘-고 싶다’ 구성으로 쓰여))
앞말이 뜻하는 행동을 하고자 하는 마음이나 욕구를 갖고 있음을 나타내는 말.
-
먹고 싶다.
-
보고 싶다.
-
가고 싶은 고향.
-
어릴 적에는 선생님이 되고 싶었다.
-
네가 하고 싶은 대로 해라.
-
책을 읽고 싶으면 언제라도 와서 봐라.
-
나는 사실을 알고 싶었지만 아무도 말해 주지 않았다.
「2」
((동사나 형용사, 또는 ‘이다’의 일부 종결형 뒤에 쓰여))
앞말이 뜻하는 내용을 생각하는 마음이 있음을 나타내는 말.
-
꿈인가 싶다.
-
비가 오는가 싶어 빨래를 걷었다.
-
오늘이 자네 생일인가 싶어서 선물을 샀네.
-
집에 있겠다 싶어 전화를 했다.
-
그들은 이번이 마지막 기회다 싶었는지 아주 열심히 일을 한다.
-
상패는 물론 많은 상금까지 받았는데 얼마나 좋으랴 싶었다.
-
언제 난리가 났느냐 싶게 한가롭고 평화로운 모습이었다.
≪유현종, 들불≫
-
햇살이 그럭저럭 기울어지는가 싶더니….
≪이문희, 흑맥≫
-
사실 순제마저 붙들리거나 하면 그 꼴을 어찌 보랴 싶어 애가 씌우고 겁도 났다.
≪염상섭, 취우≫
「3」
((동사나 형용사, ‘이다’ 뒤에서 ‘-을까 싶다’ 구성으로 쓰여))
앞말대로 될까 걱정하거나 두려워하는 마음이 있음을 나타내는 말.
-
누가 볼까 싶어 고개를 푹 숙였다.
-
시험에 떨어질까 싶어서 조마조마하였다.
-
무슨 실수나 한 것이 아닐까 싶어 몹시 불안하다.
-
혹시 그동안 나뭇짐을 지고 유달정에를 들락거리게 된 후로 딴마음을 품은 것이나 아닐까 싶기도 하였다.
≪문순태, 타오르는 강≫
-
너무도 옹골지고 황홀하고 꿈이어서 깨어질까 싶게 가슴 가득히 한 아름 뻑적지근한 기분을 도무지 혼자는 어떻게 주체할 길이 없었다.
≪송기숙, 자랏골의 비가≫
「4」
((동사나 형용사 뒤에서 주로 ‘-었으면 싶다’ 구성으로 쓰여))
앞말이 뜻하는 행동을 하고자 하는 마음이나 생각을 막연하게 갖고 있거나 앞말의 상태가 이루어지기를 막연하게 바람을 부드럽게 나타내는 말.
-
일찍 잤으면 싶었다.
-
일이 좀 적었으면 싶다.
-
방이 더 밝았으면 싶다.
-
그도 함께 갔으면 싶었는데 그는 가지 않았다.
-
그를 좀 보았으면 싶었지만 좀처럼 볼 수가 없구나.
-
영칠이를 붙들고 좀 실컷 울었으면 싶었으나 울기는 고사하고 오래 곁에 있지도 못하고 말았었다.
≪하근찬, 야호≫
「5」
((동사 뒤에서 ‘-을까 싶다’ 구성으로 쓰여))
마음속에 앞말이 뜻하는 행동을 할 의도를 가지고 있음을 나타내는 말.
- 어원
- · <십브다<식브다<월곡>